‘제 17회 작은사랑 큰 나눔 사랑의 경로잔치’<사진>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일산 웨딩팰리스에서 열렸다.고양축협(조합장 김윤영)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경로잔치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김필례 고양시의회의장, 김영선 국회의원, 김현미 국회의원당선자, 농협 김승호 고양시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농협조합장, 관내 축산관련단체장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는 독거노인과 조합임직원, 축산계장, 대의원, 봉사자등 총 260여명이 참석했다.
고양축협 사랑의 경로잔치는 어르신들의 살아온 역사를 존중하고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고단한 세월을 개척해준 것을 위로해 드리려는 축협인들의 마음이라며 매년 가정의 달인 5월에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양시내 독거노인을 매년 초청해 잔치를 열어주는 고양축협은 이날도 관내 독거노인 130여명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고 4만3천원선의 수예당 화과자를 선물로 증정했다. 또한 2부 행사로 웃음과 삶을 풍자한 초심이 선생의 각설이 공연과 어르신 노래자랑으로 참석한 어르신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김윤영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베푸는 것은 존경스런 삶의 연륜을 본받고자 하는 뜻이다. 예로부터 어른을 공경하고 예의를 지키는 사회는 발전할 여지가 있고 가치 높은 철학이 번성한다고 했다. 고양축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라는 협동조합 원칙에 부응코자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따듯한 정을 나누고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축사를 통해 최성 시장은 “고양시는 노인 복지정책을 위해 경로당 개선사업, 점심도우미사업, 노인일자리 창출 등 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해 고양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도시, 경로 효의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