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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입힌 천연 염색전시회

15일까지 세미원 연꽃박물관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박수주 산귀래식물원 대표
(사)한국양록협회 이사를 역임한 산귀래식물원 박수주 대표가 오는 15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소재 세미원 연꽃박물관에서 ‘천연 염색전시회’를 성황리 열고 있다.
(사)우리문화가꾸기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양평군이 공동 후원하여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박수주 대표가 35년 전부터 사슴을 사육하던 농장에 심던 나무와 꽃 등을 소재로 그동안 틈틈이 만들어 온 천연염색 작품 250여점<사진>이다.
특히 원형 바늘꽂이와 색실누비버선·색동누비윷판·스카프·손수건·딱정벌레가방·열쇠고리 등은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이와 관련, 박수주 대표는 “아름다운 색깔로 피어나는 식물들을 보는 것만으로 미흡하여 그 색깔을 나누어 받고 싶어 시작한 일이 천연염색”이라고 말하고“지천으로 널려있는 꽃·풀과 나뭇잎들은 연하든 진하든 거의가 염색이 되는 것이 신기하여 자꾸자꾸 천에 담아내고 생활용품으로 재생산하다 보니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35년 전부터 사슴을 사육하면서 사슴에 관한 글을 비롯한 주옥같은 수필을 남기고 있는 박수주 대표는 5년 전 ‘산귀래문학상’을 제정하여 수필학계는 물론 한국문학계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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