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안전식탁 위해 친환경 미생물제 무료 공급

가평군, 740여 농가에 72톤…면역성↑ 악취↓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가평군이 식탁 안전 확보를 위해 미생물제를 농가에 무료로 공급해 식품안전문화 확산과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가평군은 올 상반기동안 740여 일반 및 축산농가에 72톤의 미생물제를 공급해 친환경농업 확산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농가에 공급하는 미생물제는 바실러스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4종의 미생물로 이 미생물은 토양의 물리성, 화학성을 개선하고 토양으로부터 발생되는 병원성 균을 억제해 작물의 성장과 활력을 촉진시켜 생산성향상을 가져온다. 
또 가축의 소화율이 높아지면서 면역성이 강해져 질병 예방은 물론 악취가 줄어들고 파리발생도 대폭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축산농가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축산농가들로부터 인기다.
군은 친환경유기농 확산을 통한 농업경쟁력 및 소득향상을 꾀하기 위해 원거리 지역은 미생물을 배달하고 있다. 미생물 공급을 희망하는 농축산농가들로부터 사전 전화 신청을 받아 첫째 주와 셋째 주 화요일은 설악면 지역을, 둘째 주와 넷째 주는 상면과 하면사무소까지 배달한다.
가평군이 공급하는 미생물제는 가평군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센터에서 연간 300톤을 생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평농업은 친환경유기농을 기반으로 하는 녹색농업확대가 핵심으로 미생물보급은 친환경농축산업의 줄기”라며 “친환경농축산업에 대한 컨설팅 등을 통해 가평농업을 안전한 고품질 친환경농업의 주산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군에서 생산되는 미생물은 시판가격으로 환산하면 20억원에 이르며 악취제거, 소화율증진, 작물수확량 증대효과를 합하면 연간 50억원의 효과가 발생되고 있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