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국립기상연구소(소장 권원태)와 지난 17일 국립기상연구소에서 연구협력협정(MOU·사진)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MOU체결과 함께 농업과 기상 융합을 주제로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기상이변으로 농작물이 피해를 입어 곡물가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이동필 원장은 “기후에 의존하는 농업이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기후 변화 실태를 정확히 진단, 예측하여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밝히며 “오늘 발표하고 토론된 것은 농업부문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과 농업관측 정보의 정확도 제고는 물론 양기관 공동연구과제 발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권원태 소장은 “오늘 MOU 체결을 계기로 농업과 기상에 있어서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융합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