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수원=김길호 기자]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우용식 이하 수원축협)은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축산의 육성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친환경 축산물 인증 및 사육단계 HACCP 지정’ 교육<사진>을 진행 중이다.
수원, 화성, 오산 지역의 수원축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 교육은 지난 3일 제 3기를 모집해 교육에 들어갔다. 수원축협은 지난 2010년 3월 1기를 시작으로 2011년 3월 2기 교육을 마쳤다.
외부업체에 컨설팅 비용을 지불하고 농가관리를 맡기는 것이 아니라 수원축협에서 직접 현장 컨설팅 실시와 교육, 생산 인증품 계획서 검토 등을 진행한다.
참여농가는 조합에 컨설팅 받지 않고, 컨설팅 업체에 의뢰하게 되면 정부지원금 포함하여 사육단계 HACCP의 경우 농가당 약 8백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여야 하며, 친환경에 대한 컨설팅 비용까지 지불한다면 더 많은 금액이 지불 하여야 하나, 조합에서 컨설팅 한 농가의 경우에는 비용을 모두 무상으로 제공 받고 있다.
수원축산농협 우용식 조합장은 “친환경 축산물 인증 및 사육단계 HACCP 지정은 농가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 사항”임을 강조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여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