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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소 난소 적출 수익 창출 새모델로

사육두수 감축에 육질개선 효과까지…김재휴 한우협회이사 적극홍보 나서

[축산신문 거창=권재만 기자]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암소의 난소적출이 한우두수 감축효과와 육질개선에 의한 농가의 수익 창출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되며 한우산업의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난소적출의 장점을 알리고 암소 난소적출 시술을 진두지휘해 나가고 있는 전국한우협회 김재휴 이사<사진>는 “수소의 경우 거세술로 육질개선과 우군을 쉽게 관리 할 수 있는 일대의 변화를 가져왔다면 암소는 난소적출을 통해 그에 상응하는 이상으로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암소의 난소적출은 암소의 증체율이나 육질 향상, 발정행동에 의한 사고 발생 감소와 우군사육의 용이함은 물론 한우 수급조절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난소 적출이 한우산업의 안정화에 크게 기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거창지역에서 올해 초부터 시작된 난소 적출은 지난 8월까지 총 150두가 시술 되었으며 김재휴 이사의 농장에서만 28두의 암소를 시술하는 등 난소 적출에 적극적인 입장이다.

김재휴 이사는 “그 동안 암소비육은 발정에 의한 운동이나 승가로 인한 사고 발생, 사료섭취량의 감소 등의 마이너스적인 요인이 발생하였지만 난소 적출을 통해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 예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류일선 수의연구관이 밝힌 난소적출 효과에 따르면 난소를 제거하지 않은 대조구에 비해 난소적출 암소의 경우 평균일당 증체량 및 사료 효율이 증진되었으며 육질 및 육량 등급에서도 우수하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 효과가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난소적출에 따른 비용이 수반된다면 농가의 입장에서는 호응이 부족한 것이 사실.

때문에 김재휴 이사는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입장에서 정부나 지자체에서 난소적출 시술자금지원으로 암소 난소적출에 박차를 가해 조기에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이뤄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난소적출의 노련한 시술자들이 폭넓게 배치 될 수 있도록 난소적출을 시행 할 수 있는 수의사들의 양성이 필요한 부분임” 또한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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