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축협 주최 3천여명 참석
하동축협(조합장 박학규)은 북천면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장일원에서 지난 달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전국 한우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한우를 주제로 진행되는 전국 어린이 청소년 한우그림그리기 대회는 하동축협에서 전국대회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 기간 동안에는 전국에서 찾아든 유치원생을 비롯한 초.중.고생들과 학부형까지 3천여명이 참석하여 대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행사 특성상 학생들과 함께 학부형이 참여해 한우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흐드러진 축제를 즐기기도 하였으며 하동군 한우협회에서는 참석한 아이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무료시식회를 개최해 눈과 입이 함께 즐거운 축제로 승화 시켜나갔다.
이날 대회를 주최한 박학규 조합장은“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그 시간만큼은 우리 한우를 생각하고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한 소중한 동반자로 느낄 수 있는 자리이길 바란다”고 말하며“한우의 정겨운 이미지를 심어주었을 때 이 아이들이 미래 한우를 사랑하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대상의 영예를 안은 참가자들에게는 경남교육감상과 송아지를 한 마리가 부상으로 수여되며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금만 800여만원이 지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