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은 (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 지난 17일 용평리조트에서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김영교)과 ‘축산물HACCP Chain 완성거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전(全)단계 HACCP 적용 축산물 공급체계(farm to table HACCP chain system)를 완성, 2018년 동계올림픽에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를 위해 기준원은 평창영월정선축협 직원 및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HACCP 교육을 개설하고 전담 심사관을 지정 배치하여 HACCP적용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실시하며, 평창영월정선축협에서는 HACCP 관련 현장업무 지원, 교육장 등 각종 시설 등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조규담 원장과 김영교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全)단계 HACCP적용 축산물 공급체계가 구축된다면 이는 우리나라 축산물의 위생안전성을 선진국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기념비적인 발자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