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지난달 28일 농가단위에서 하기 어려운 농산물의 가공 및 시제품 제작·실습 등을 할 수 있도록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운영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설치 사업은 지난 2009년 제정된 ‘농업인 등의 농외소득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농가의 농식품 가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산물 가공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책자는 총 4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1장에는 사업의 개념, 필요성, 목표, 운영전략을, 2장에는 사업의 운영 및 조직 구성, 사업추진 프로세스를, 3장에는 가공시설 유형, 시설 구축절차, 건축 설계 및 시공, 가공장비 선정방법을, 4장에는 농산물 종합가공센터의 운영체계, 창업교육 방법, 창업코칭 프로그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부록으로 식품 제조·가공업 창업절차, 시설기준, 가공사업장 구획 사례, 각종 법적 신청서식, 식품관련 웹사이트 등을 자세하게 수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