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김옥경 회장(대한수의사회)=지난 4일과 5일 각각 국회 농식품위원회 최규성 위원장, 행정안전위원회 윤재옥 의원과 면담을 갖고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서 식품안전과 동물약품관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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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라북도가 전국 최초로 염소등록 지원 사업비를 신설하고, 일반 농가 차원의 개체 등록을 시작했다. 이는 염소를 산업 축종으로 체계화하기 위한 제도 기반 마련의 출발점으로, 향후 품종 개량과 질병 방역 체계 구축 등 후속 사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전라북도와 한국종축개량협회는일반 농가로는 국내 최초로 염소 등록 작업을 지난 21일 전북 순창군 산내들흑염소농장(대표 김영화)에서 진행했다. 작업 초반은 낯선 등록 절차와 염소의 민감한 반응 탓에 다소 지체됐지만, 전북도청 관계자와 농장주가 함께 적극적으로 작업에 참여하며 일정은 원활히 마무리됐다. 김영화 대표는 “지금도 염소 판매에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미래에는 이름을 가진 개체가 더 높은 가치를 가질 것이라 본다. 한우도 족보가 있는 것이 높은 값을 받고 있지 않는가. 결국 염소도 그리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등록은 단지 명단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앞으로 염소의 품질을 증명하고 산업 경쟁력을 갖추는 데 있어 필수적인 첫걸음”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염소 산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기적인 경쟁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라북도가 새롭게 추진한 정책이다. 전북도는 염소
[축산신문 기자]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국내 최초로 저메탄인증 한우 고급육 사료인 ‘감탄한우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탄소중립에 대한 축산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오성균 축우PM은 감탄한우 제품은 ‘메탄을 감축한다’는 의미와 함께 한우 비육농가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메탄 감축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효과(약 29%)가 있다고 소개했다. 전세계에서 메탄저감제 중 가장 메탄저감률이 높은 DSM사의 보베어 10(Bovaer 10)이라는 메탄저감제를 비육우 가공사료(펠릿+후레이크)에 첨가,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메탄저감제로 인증심의를 최종 통과한 것이다. 우성사료중앙연구소 홍우형 축우연구원은 “3-NOP(3-Nitrooxypropanol; Bovaer10)는 메탄 저감 효과에 대해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연구가 이뤄진 물질 중 하나이다. 알려진 주요 3-NOP의 기전은 메탄 생성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메틸-코엔자임 M 환원효소(MCR)의 활성 부위에 결합하여 메탄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NOP의 장내발효 메탄저감의 효과(CH4production,g/d)는 첨가량 및 품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부산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주차장에서 ‘2025년 한우숯불구이 할인행사’<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한우 부위를 시중가 대비 2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장에 마련된 800석 규모의 ‘한우숯불구이존’에는 미식가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려 한우의 풍미를 현장에서 직접 즐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 행사는 단순한 할인행사를 넘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한 행사로도 주목을 받았다. 부산경남도지회는 기장군 도시관리공단 산하 6개 복지시설의 취약계층에게 총 500만원 상당의 한우를 지원하며 한우농가의 따뜻한 정을 전했다. 한기웅 지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의 품격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직거래 활성화 등 실질적인 소비 촉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질병 걱정 없이 가축을 사육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PRRS 걱정 없이 돼지를 키울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희소식이다. 유전자 편집 기술이 적용된 PRRS 저항성 돼지의 출현이 점차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이다. 그 첫 소식은 해외에서 들려왔다. 세계 최대의 다국적 종돈기업인 PIC에 따르면 수년에 걸친 연구와 검증 과정을 거친 끝에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PRRS 저항성 돼지 생산을 위한 유전자 편집기술을 승인받았다. 미국 정부가 자국내에서 상업용 돼지에 대해 해당 기술을 사용하고, 그 돼지에서 생산된 고기가 소비될 수 있도록 허용했다는 의미다. PIC는 번식능력과 성장 속도 등 PRRS 저항성 돼지의 경제성은 물론 이 돼지에서 생산된 고기의 품질도 일반 돼지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PRRS로 인한 경제적 피해, 동물약품 사용 부담 등을 감안할 때 이번 FDA의 승인이 전 세계 양돈산업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PRRS의 그늘에서 허덕이고 있는 국내 양돈산업계 역시 큰 관심과 함께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다만 PRRS 유전자 편집 기술이 상용화되고, 그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여주 썬밸리 호텔에서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동물방역 국제 전문가 초청 국제워크숍’<사진>을 개최하고, 고병원성 AI 등 주요 가축 전염병에 대한 방역전략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 9월 경기도와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CSU) 간 체결된 동물방역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른 첫 실질적 공동 성과로 마련된 행사다. 첫날인 19일에는 AI와 젖소 인플루엔자 등 인수공통감염병 대응을 주제로 ▲국내 포유동물 인플루엔자 예찰 현황 ▲AI 백신 활용 가능성 ▲바이러스 종간전파 ▲군집 단위 방역전략 등이 발표됐다. 이어 20일에는 ASF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방역사례 ▲생물 안전성의 역할 ▲FAO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백신 개발 현황 등을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 논의가 이뤄졌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2023년 10월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럼피스킨에 대한 대응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국내 발생 동향 및 방역대책 ▲예찰 시스템 구축 ▲사전 대응 계획 ▲위험도 평가 기반 전략 등 역학 기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21일 ‘5월 축산환경개선의 날’을 맞아 진천군 덕산읍 옥동리 한우 농장(대표 박상철)에서 냄새 개선과 친환경 조성을 위한 ‘축산환경 개선의 날 캠페인’<사진>을 직원들과 함께 전개했다. 진천축협은 이번 축산 환경개선의 날 캠페인 전개뿐 아니라, 깨끗한 축산환경 만들기 캠페인으로 방취림 조성사업 전개 등 각 농장 여건에 맞는 맞춤식 축산환경개선 사업도 실시하고 있으며, 상시 냄새측정과 분뇨처리 지원 등, 축산환경개선에 대한 농가 스스로 의식변화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박 조합장은 “최근 축산업이 각종 규제와 어지러운 국제 정세로 인한 생산비 증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행사가 지속 가능한 캠페인으로써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22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1천300만원 상당의 자연방사 유정란을 전달하는 ‘축산물 정 나눔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번 ‘축산물 정 나눔 행사’의 후원사로 나선 에코팜은 6차 산업에 기초한 농업회사법인으로 진천축협과 함께 축산업의 인식개선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을 하고 있다. 유정란 기탁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영양 공급과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한 것이다. 박승서 조합장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 이웃과 상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는 지난 16일, 증평군 인삼문화타운 3층에서 2025년 상반기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사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북도본부가 축산관련종사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대규모 교육이다. 전국적으로 2024~2025년 사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46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14건, 구제역(FMD) 16건이 발생하는 등 가축 질병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본부는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실질적인 질병 관리 및 축산 정책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축산 관련 종사자 73명이 참석했으며, 내·외부 전문 강사들이 직접 참여해 ▲가축 방역 체계 ▲질병 발생 시 대처 요령 ▲현행 축산 정책 및 법령 등을 주제로 실무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축산 농가의 눈높이에 맞춘 실제 사례 공유와 자체 제작한 정책 홍보 영상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훈 사무국장은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열의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축산 농가의 가축질병 예방과 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사료 전남지사(지사장 박래혁)는 지난 22일 전라남도 장애인론볼연맹을 방문해 한우고기를 전달<사진>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농협사료 전남지사와 전라남도 장애인론볼연맹이 함께 마련한 행사로, 장애인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됐다. 농협사료 전남지사는 이번 한우고기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주민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박래혁 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사료 전남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사진>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공동 주최하고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한 전문 심사를 통해 수상 브랜드가 선정된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4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됐으며, 부경양돈농협의 대표 브랜드 ‘포크밸리한돈’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포크밸리한돈’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제1회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대상 5회, 최우수상 3회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명품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제’에는 제도 시행 첫해부터 참여해 현재까지 21년 연속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3년과 2024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포크밸리한돈 농가들이 한돈 부문 전국 1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석권하며 품질 면에서도 압도적인 경쟁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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