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씨감자 불법유통 단속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봄 감자 파종기를 앞두고 씨감자 불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을 통한 합동단속 및 유통 조사를 실시한다. 2월 중에는 강원 정선·평창 등 씨감자 생산 주산지를 중심으로 특별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3월에는 충남, 전남, 전북 등 재배 주산지를 대상으로 유통실태 및 경로를 추적하여 씨감자 불법 유통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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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기도 구리시의회는 관내 양봉산업에 대한 안정적 지원과 지속적인 성장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월 24일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양경애 의원(가선거구·사진)이 발의한 ‘구리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앞서 양경애 의원은 구리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계획 수립과 양봉 지원 사업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구리시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제정했다. 이번 조례안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은 양봉관련 시설, 기자재 및 양봉 산물·부산물 가공시설의 설치 사업, 꿀벌 신품종 육성·보급 사업, 양봉농가의 경영안정에 필요한 사업, 한봉(토종벌)산업 육성에 필요한 사업, 꿀벌 및 양봉 산물·부산물의 유통·판매사업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양경애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양봉농가를 지원하고 양봉산업을 육성하여 지속가능성을 강화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사과꽃 개화 시기를 맞아 사과 수분 문제는 농가의 일 년 농사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문제로 올바른 수분 활동을 통해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하실 수 있도록 저희 양봉농가가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하고 고품질 사과 생산과 인공수정의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한국양봉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신우원)가 손을 내밀었다. 지난 4월 22일, 화분매개용 꿀벌 40통을 사과골로 알려진 고제면 봉계리 사과 농가에 기부해 사과의 결실을 돕고 나선 것. 꿀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상생의 의미를 담은 이 자리에는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과 정현조 경남도지회장, 김종철 전국사과생산자협회 부회장, 신화범 거창북부농협 조합장, 강병기 경남도 축산과 사무관 등이 참석해 이번 양봉협회 거창군지부의 선의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화범 조합장은 “오늘 이 자리는 사과 재배 농가의 오랜 숙제이며 사과 생산의 첫걸음인 수분 문제를 해결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밝히며, 양봉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과일인 사과 재배 농민들의 어려움인 수분 문제를 해소하고 친환경적인 사과 생산을 위해 협조해 준 거창 양봉농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회장 최영길)는 지난 4월25일 월례회의를 갖고 양돈산업 현안과 함께 현실적인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경기도 하남 소재 음식점 ‘만돈만리’ 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고물가, 저돈가로 인해 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현장에 대해 정부는 물론 경기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들은 특히 다양한 형태로 축산냄새 저감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타 지자체의 사례 등에 주목, 경기도의 관련 지원 사업에 플라즈마 시설이 추가되도록 하는 등 농가 선택의 폭을 넗혀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하고 경기도에 요청키로 했다. 이에 앞서 경기도 축산정책과 이관우 팀장, 동물방역과 전오숙 팀장 등 경기도 관계자들은 양돈경쟁력 강화사업과 친환경 냄새저감제 지원 및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소개 등 경기도의 정책 방향과 지원 사업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한돈협회 조영욱 부회장, 축산물품질평가원 황도연 경기지원장도 자리를 함께 이날 회의에 앞서 최영일 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은 “우리 한돈 가족들에게 ‘더불어 사는 삶’이 무엇보다 중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꿀벌의 먹이원인 꿀샘식물(밀원)의 중요성이 날로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부족한 꿀샘식물 확보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산주들이 자발적으로 꿀벌목장을 조성하여 이를 양봉인에게 임대하는 제도 도입과 함께 이를 뒷받침해 줄 법률적, 제도적 지원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러한 주장은 지난 4월 2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사진>에서 개최된 ‘밀원 부족 해결을 위한 꿀벌목장 제도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다. 이날 행사에는 양봉업계 관계자와 양봉농가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홍문표(국민의힘, 충남 예산·홍성) 의원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이승환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패널로는 이연섭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한상미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장, 이용권 산림청 산림자원과장, 김혜정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기준과 보건연구관, 서경석 한국산림경영인협회 강원도지회장, 임찬성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 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홍문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산주들이 자발적으로 밀원을 조성하여 양봉인에게 임대할 수 있도록 ‘꿀벌목장’ 제도를 도입하고, 밀원 조성에 산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법률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부진에 빠진 한돈소비 확대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삼겹살․목살 등 한돈 인기 부위를 할인 판매에 착수했다. 먼저 한돈몰에서는 두 차례에 나누어 ‘가정의 달 선물 기획전’이 진행된다. 1차 판매는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선착순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동안 가장 인기 있는 부위인 삼겹살 1kg과 목심 1kg을 한 세트로 구성해 한돈 2kg을 평소보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한돈인증점(음식점, 식육점 등)에서도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가족 고객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7개 대형마트도 동참, 오는 5월 1일부터 삼겹살, 목살 등 인기 한돈 부위를 10~50%의 할인가에 판매한다. 전통시장을 통한 한돈소비 촉진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한돈명예홍보대사인 개그맨 이용식씨와 함께 ‘한돈과 함께하는 뽀식유랑단(이하 한돈 뽀식유랑단)’을 운영, 전국 방방곡곡의 전통시장에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그 첫 시작으로 지난 4월26일 충남 홍성군 광천전통시장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양돈장 피그스토리에서 후계 축산인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에서는 총 6명의 후계 축산인들이 피그스토리 동물병원, 팜원, 팜투 농장을 직접 방문, 각 단계별 사양관리와 함께 환기, 차단방역 및 분뇨처리 등 전반적인 농장관리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신축 농장을 직접 확인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배 조합장은 “어려워져만 가는 양돈 현장의 고충을 젊은 한돈인들이 허심탄회하게 서로 이야기하고 해결점을 찾을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조합원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1기 젊은 한돈인 현장학습을 시작으로, 5월 7일부터 9일까지 2기 젊은 한돈인 현장학습이 운영될 예정이다.
‘임팩트 스트레이트’ 프로그램 제안 낙농산업의 경쟁력은 육성우 관리에 있다는 주장이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지난 4월 25일 경북 김천의 탑웨딩타운에서 낙농 생산성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육성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신보석 지역부장은 육성우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팜스코의 ‘임팩트 스트레이트 프로그램’을 통한 체중 및 체고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프로그램은 우군 정예화를 위해 개발됐으며, 특히 농장에서의 체고 측정과 성장곡선을 기반으로 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런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낙농산업의 상황 분석과 미래 성장 방향에 대한 제안도 나왔는데 그 중 팜스코가 인포벨리코리아와 협업, 개발한 ‘카우지오’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목장의 사양관리를 더욱 정밀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로, 특히 2세 경영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금오산낙협, 경북 권역의 2세 경영자를 포함한 약 70여 명의 낙농 사양가들이 참석, 팜스코가 강조한 육성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앞서 최덕찬 축우팀장은 낙농시장의 주요 현황과 미래 전망에
※ 04월 29일부터 05월 01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오늘 강수 > ○ 현재(04시),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내리는 비는 차차 충청권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 비는 오늘(29일)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남해안과 일부 경북남부, 경남권, 제주도에는 내일(30일) 이른 새벽(00~03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또한, 오늘 오전(09~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남부에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울.인천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29일~30일 이른 새벽) - (수도권, 29일) 경기남부: 5mm 미만 - (강원도, 29일) 강원남부: 5mm 미만 - (충청권, 29일) 대전.세종.충남, 충북: 5mm 내외 - (전라권) 전남해안: 20~60mm/ 광주.전남내륙(29일): 10~40mm/ 전북(29일): 5~30mm - (경상권) 부산.울산.경남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젖소를 착유할 때 위생적이면서 경제적인 ‘1A플러스’ 착유수건이 선보여 앞으로 관련 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앤이티(주)(대표 신진섭)에서 판매하고 있는 이 ‘1A플러스’ 착유수건의 소재는 항균기능성 뱀부안(50%) 섬유로 깨끗하고 촉감이 부드러운데다 빠른 흡수와 건조가 장점이다. 특히 기능성 원단에 은이온(Ag+)이 자체 포함되어 포도상구균과 폐렴균과 같이 내성이 강한 균들의 성장을 억제하여 뛰어난 항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 대나무에서 추출한 100% 순식물성 친환경 섬유로 천연 항균, 항취 작용으로 벌레와 해충이 자라지 못하는 우수한 통기성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시원하고 쾌적한 대나무섬유에 부드러운 40수 천연코튼과 기능성 섬유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국내 최초 3콤보 하이브리드 타월의 하나로 일반타월의 거칠고 투박한 느낌과 다르다. 또한 한 두 번의 세탁으로 항균성이 없어지는 표면만 항균처리 된 일반 원단과 달리 100회 세탁 후에도 항균성이 99.9% 유지되어 세균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차단한다. 강력한 항균처리로 사용하면서 생기는 각종 냄새원인균을 소멸시키는 것이 장점이다. 에스앤이티(주) 신진섭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경기 포천 순해목장(대표 김기태)은 국내서 일반 목장으론 두 번째로 청정육종농가에 선정된 곳이다. 안정적인 원유생산은 물론이고 청결한 목장환경 조성으로 소위 모범적인 목장으로 꼽히는 순해목장의 김기태 대표는 청정육종농가로 선정되면서 그의 목장 인생에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말한다. 청정육종 농가 유지, 세심한 노력과 정성 수반돼야 로봇착유기 도입으로 사양관리 정밀화·생산량 증가 ▲목장의 전환점이 된 청정육종농가 순해목장은 1978년 김기태 대표가 고등학생이었던 당시 아버지가 홀스타인 2두를 구매하면서 시작됐지만, 청년시절 그는 목장일에 크게 열정적이지 않았다. 방황도 했었다. 그런 목장을 지켜준게 어머니였다고 한다. 이후 결혼을 하고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적어도 욕은 먹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쉼없이 달려온 낙농 인생이 여기까지 왔다고 그는 말한다. 순해목장은 2009년 국내 2호 청정육종농가로 선정된 이래 국산 우수정액을 낙농가들에게 공급하는 보증씨수소 ‘봄베로’, ‘럭키’, ‘에이투비(수출용)’ 등 3두를 비롯 후보우 47두를 배출한 농가다. 순해목장이 청정육종농가로 선정된 것은 목장을 살려내겠다는 절박함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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