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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복지서비스 확대…농촌 활력화 집중

농협중앙회, 사업부문별 경쟁력 강화 시너지 창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새농협 출범 1주년 맞아 계획 밝혀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새농협 출범 1주년을 맞아 농업인 복지서비스 확대와 농업·농촌 활력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4일 밝혔다.
농협은 지난해 3월2일 사업구조개편으로 중앙회-지주회사-자회사 체제로 출범<사진>해 경제지주, 금융지주,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 등 5개 법인을 설립했다.
농협은 올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업인 복지서비스 확대,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한 사업부문 경쟁력 강화, 범 농협 시너지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문화복지센터 550개소를 운영하고 취약 농업인 2만명에 대해 의료지원을 제공한다. 또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창구도 100개소를 신설한다.
농업·농촌 활력화 기반 확대를 위해서는 농촌 소득자원을 발굴하고 도농교류 활성화와 ‘食사랑農사랑운동’을 전개한다. 지역농업 개발을 위한 지자체 협력사업을 300억원 규모로 확대 추진하고, 1사1촌 자매결연을 1만쌍 이상으로 확대한다. 귀농·귀촌인들에게 조합원 가입을 지원하고, 창업 및 영농기술 교육으로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농업인 삶의 질 향상 지원을 위해 농가 영농지원도 강화해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농작업 대행 면적을 작년대비 24% 이상 증가한 84만ha로 확대하고, 농기계은행사업을 통해 약 2천대의 농기계를 공급한다.
사업부문별로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제고도 추진된다. 소매, 식품, 공판, 종묘사업 등 총 4개 자회사를 설립한다. 안정적 농산물 공급기반 확보를 통해 농산물 유통구조를 혁신하고, 축산물 유통인프라 및 판매시설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안심축산전문점 및 축산물플라자를 전국에 500개소로 운영하고, 도축장 시설현대화도 지속 추진한다.
상호금융사업은 내실성장을 통해 서민금융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자산건전성을 제고해 연체비율을 2.5% 이하로 낮추고, e금융 고객수를 700만명으로 확대한다.
금융지주는 종합금융체제 경쟁력 강화로 미래도약 기반을 마련한다. 사업(Biz), 사람(人), 문화(文化) 등 3대 부문 10대 경영혁신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공공금융 및 농업금융 선도 등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은 사업부문간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범 농협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농·축협, 계열사 및 중앙회 각 사업부문을 융합한 시너지 영역을 개발하면서 지속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근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해 설립되고 있는 신설 협동조합에 대해서는 농협이 지난 반세기 동안 성취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동조합 교육이나 경영컨설팅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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