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원 농협사료 사장이 지난 6일 군산바이오공장을 찾았다. 지난달 20일 취임한 이 사장의 첫 현장방문이다. 첫 방문을 배합사료공장이 아닌 군산바이오공장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 농협사료 관계자는 생균제 및 당밀시장에 새로 진출한 바이오사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의 표명이라고 해석했다.
이 사장<사진·왼쪽 두 번째>은 이 자리에서 “포화상태인 현재 국내 배합사료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농협사료의 미래가 있다. 생균제, 당밀사업은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초기년도의 사업성과가 중요하다.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12월26일 개장한 농협사료 군산바이오공장은 최첨단 액상배양설비와 고체발효설비를 비롯해 당밀보관사업을 위한 당밀탱크와 터미널설비를 신설해 연간 2천200톤의 생균제와 16만6000톤의 당밀을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