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이사장 최원병)이 선발한 2013년도 농협장학관 사생 495명이 지난 10일 입사를 마치고 생활을 시작했다.
농협재단이 2011년 2월 개관한 농협장학관(서울 강북구 우이동 소재)은 농업인과 그 자녀 중에서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성적과 가정형편, 지역별 농업인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생을 선발했다. 이들은 1인당 50만원을 납부하고 그 외 추가 부담 비용 없이 1년 동안 농협장학관에서 생활한다. 농협장학관은 2인 1실의 생활실과 컴퓨터실, 독서실, 음악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고, 특히 우리 농축산물로 만든 먹거리를 1일 3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