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TMR발효사료연구회(회장 백석환)은 지난 5일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오영균 박사와 고려바이오 홍석일 연구소장을 강사로 초청해서 춘계심포지엄을 갖고 자가TMR을 통한 한우등급출현율 향상방안과 한우고급육에 미생물의 활용방안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져 전국에서 자가TMR을 하는 농가의 호응을 받았다.
한국TMR발효사료연구회를 설립해서 지난해부터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백석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우가격하락에다 생산비증가로 양축농가의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생산비절감과 육질등급출현률향상방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부산물을 이용한 자가TMR급여로 생산비 절감과 등급출현률향상으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자”고 강조했다.
축산과학원이 농가에 보급한 ‘한우사양프로그램’개발에 앞장선 오영균 박사는 한우농가를 중심으로 자가배합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축산과학원이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한우자가TMR 프로그램을 이용한 고급육생산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오박사는 등급출현률향상방안으로 양질의 조사료급여·정확한 사료급여체계·철저한 개체관리·환경관리 등을 제시하고 특히 육성기때 알팔파·티모시 등 양질의 조사료를 충분히 급여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고려바이오 홍석일 소장은 미생물의 축산에 활용방안이라는 강연을 통해 미생물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생물을 육질향상에 활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강의에 이어 요결석방지방안에 대안에 대해 참석자들의 협의가 있었다.
한국 TMR발효사료연구회는 지난 2005년 자가배합을 하고 있는 농가들이 조직해서 현재 42명의 회원들이 자가TMR급여와 보급에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