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축협(조합장 김수용)은 지난 달 31일 중앙지점에서 ‘장애우 가족과 함께하는 동전 한줄 탑 쌓기 2’<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애우 차별 금지법 시행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합의 수익을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등 공익 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권민호 거제시장과 김은동 시의원, 봉사단체 협의회와 장애인가족 531명이 대거 참여해 그 열기를 돋웠다.
이번 동전 탑 쌓기는 소정의 참가비를 받아 이를 전액 기부한 1회 때 와는 달리 현장에서 장애우들이 직접쌓아 올린 동전의 개수만큼 참가자 본인의 이름으로 장애우 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이날 장애우들과 그의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쌓아올린 동전은 329만7천400원으로 당일현장 모금액 등 합한 총 389만9천680원을 장애우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기부했다.
이날 김수용 조합장은 “장애우 스스로가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함으로 존재의 소중함과 일반인과 다를 바 없음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지역민과 함께 웃고 함께 행복한 금융기관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