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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 여름대비 질병방역대책 수립

경남도

[축산신문 ■창원=권재만 기자]


경남도는 올 여름 들어 고온ㆍ다습한 날씨가 전망되고 수해나 폭서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가축질병 예방과 양축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8월말까지 ‘하절기 가축질병 예방관리대책을 수립ㆍ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사양ㆍ방역관리요령’을 제작ㆍ배포하여 축사 환기관리, 그늘막 설치, 모기 등 해충 구제, 분뇨처리, 신선한 물과 충분한 사료의 급여가 이뤄지도록 알리고 있다.

또한 가축방역관, 공수의사, 가축질병예찰요원을 통하여 하절기 가축방역 및 소독에 대한 농가를 대상으로 한 지도 및 홍보와 농가 현장 점검 등 가축질병 예찰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하절기에 도내 시군, 농ㆍ축협 및 경상남도수의사회와 연계하여 ‘질병신고센타’, ‘질병진단반’, ‘진료지원반’을 설치ㆍ운영하며, ‘질병신고센타’는 도내 전시군 축산담당부서에 설치하여 질병 발생 시 농가가 가축전염병 신고전용전화(1588-4060)를 이용하여 조기에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질병진단반’은 축산진흥연구소에 4개반, 12명을 편성ㆍ설치하여 시군에서 통보한 농장을 방문, 조기진단과 치료방법 등을 지도하고, ‘진료지원반’은 농협 및 경상남도 수의사회와 연계하여 시군별 1개반(5명 이내)을 편성하여 질병진단반이 통보해 준 10두 이하의 소를 사육하는 영세농가에 대하여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가축질병 발생뿐만 아니라 성장지연, 우유, 계란 등의 축산물의 생산능력 저하가 우려되므로 축산농가에서는 농가 자율방역을 더욱 더 철저히 하여야 할 것”이라며, “밀집사육을 지양하고 위생적인 축사관리와 소독 등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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