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맛 체험 등 각종 소비촉진 행사 통해 증정키로
한우협회가 소 부산물 적체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소 부산물 적체가 심각해 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한우곰탕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우곰탕 사업은 대형유통업체는 물론 지역 영농조합법인, 한우곰탕 가공장과 연계시켜 한우곰탕 소비를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우협회는 최근 부산의 가공공장, 대형유통업체와 제휴를 맺고 사업 타당성 분석에 들어갔다.
특히 한우곰탕 사업은 가정에서 부산물 조리기피로 소비가 부진함에 따라 간편 제품으로 제작, 공급하기 때문에 부산물 소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우협회는 판매는 물론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맛 체험을 비롯해 각종 이벤트시 증정용으로 제작함으로써 한우곰탕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우곰탕 제작시 한우협회 인증마크를 부착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우협회 박선빈 부장은 “한우곰탕은 보양식으로 각광받아 왔지만 최근에는 가정조리 기피와 수입 부산물 증가로 인해 국내산 부산물 소비가 극심한 침체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한우곰탕 사업을 통해 유통업체들은 부산물 재고 해소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들은 보다 간편하게 한우곰탕을 먹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