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악성가축전염병 발생국가 여행 후 철저한 방역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4일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FMD 및 AI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국가를 여행하고 귀국하는 축산농가 및 종사자 등 축산관계자에 대한 방역조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국가를 여행하고 귀국한 경우에는 축산농가 등 축산시설 방문을 금지하고, 귀국 후 5일간 가축 사육시설 출입을 삼가야 하며, 해외여행 중 입었던 옷 등은 바로 세탁 및 샤워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
포천시 방역담당 관계자에 따르면 “휴가철 소홀해지기 쉬운 농가방역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 가축전염병 예방의 최 일선인 축산농가 스스로 방역사항 준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축산관계인은 반드시 출입국 신고(전화:1588-9060)의 철저와 농장의 출입자제 등 가축방역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