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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촌문화지킴이 마을해설가 속속 배출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 해설가 체험지도사 양성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촌문화지킴이 역할을 할 농촌마을해설가와 농촌체험지도사가 속속 배출되고 있다.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원장 김용덕)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내가 우리 마을 문화해설가’라는 주제로 농어촌마을해설가 양성과정을 통해 경기 파주 김교화씨를 비롯한 농업인 31명을 새로운 해설가로 배출했다. 연수원에선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일정으로 34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어촌체험지도사과정도 운영 중이다.

마을해설가는 전국에서 농어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마을대표자와 사무장, 농어촌체험담담자 등 농업인들이 90시간의 전문교육을 받고 단순한 농촌체험을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주역으로 활동한다.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은 2010년 마을해설가 양성과정을 처음으로 개설해 4기생까지 배출했다.

농어촌마을해설가와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과정은 도농교류촉진법에 따라 정부의 연수과정 인증을 받아 진행하는 교육으로 90시간에 걸쳐 농어촌 전통문화의 이해, 해설자원의 발굴 및 프로그램화, 마을해설계획서 작성, 체험진행계획서작성 등 도농교류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마을해설가 과정은 선진마을을 방문해 직접 마을해설 시나리오를 작성해 보고 전문문화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농촌마을해설을 경험해 보는 현장 적응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연수생들은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구미리 새둥지마을을 찾아 마을해설지도를 작성하고, 인근에 있는 국가사적지 제223호인 일명 고려종묘 숭의전을 방문해 역사해설기법을 연구하는 등 현장연수를 마쳤다.

김교화씨(70·경기 파주시)는 “7만평의 농촌체험농장을 운영하면서 마을해설가의 필요성을 절감하던 차에 교육을 받게 되어 단순한 농촌체험상품을 문화상품으로 격을 높일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농촌문화와 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해설가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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