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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품 주당 평균 0.75회<만 12세 이상> 섭취…남성이 더 선호

농축산부·aT, 식육가공품 시장 보고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남성 0.81·여성 0.60회…“거의 안먹어”도 34%
지난해 판매액 1조1천282억원 전년보다 10.6↑
캔햄 소비 33.6% 최다…무첨가 제품 성장세 눈길

 

남성이 여성보다 주 1회이상 햄, 소시지를 먹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최근 발간한 식육가공품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만 12세이상 주당 평균 식육가공품의 섭취빈도를 살펴본 결과 주당 평균 0.75회이며, 남성 0.81회, 여성은 0.60회로 남성이 더 자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주 1회 이상 햄소시지를 먹는 비율이 남성은 34.5%, 여성은 25.8%로 나타났다. 거의 안먹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남성이 30.5%, 여성이 37.1%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육가공품의 판매액은 지난해 약 1조1천282억원으로 전년(1조196억원)대비 2천983억원이 증가했다. 2011년은 전년대비 19.7%가 증가했고, 2012년에는 전년대비 10.6% 성장해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1년 판매액 성장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제조사는 동원F&B이며, 농협목우촌과 CJ, 대상은 ’11년 두 자릿 수 성장률을 보였다.
유통채널별 식육가공품 제조사 현황을 살펴본 결과 CJ는 대형마트, 체인대형슈퍼, 조합마트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두 번째로 점유율이 높은 제조사는 동원 F&B이며, 체인대형슈퍼, 개인대형슈퍼 및 개인소형슈퍼는 CJ에 이어 롯데햄의 판매액이 높았다.
’11년 기준 점유율은 CJ가 30.1%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이 롯데햄 17.9%, 동원F&B 12.2%, 농협목우촌 8.4%, 대상 8.2%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축육햄, 캔햄, 축육소시지, 미니소시지 순으로 판매액이 높게 나타났다. 캔햄의 시장 내 점유율은 2010년 31.0%에서 2011년 33.0%, 2012년 33.6%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12년에는 판매액 규모가 축육햄 수준으로 성장했다. 반면 축육햄의 2012년 시장 내 점유율은 ’10년 35.5%에 비해 1.9%p 감소한 33.6%에 그쳤다. 캔햄 역시, 판매액은 2012년 3천791억원의 규모로 계속 성장했다.
최근 웰빙 트렌드의 영향에 따라 저지방, 저염 등 영양성분을 고려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CJ, 사조대림, 농협목우촌 등에서 개발된 무첨가 식육가공품 브랜드의 판매액이 지난 2년간 꾸준히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식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닭가슴살 제품 브랜드인 사조대림의 로하이는 2011년 2억5천600만원에서 지난해 103억9천600만원을 돌파해 전년대비 39배에 달하는 판매액 상승을 보였다.
CJ의 더 건강한의 경우 출시 초기 66억8천200만원에서 2012년 439억9천900만원을 넘어서 판매량이 전년대비 약 3배 수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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