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중앙회 노동조합(위원장 나동훈)이 창립 26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농협본관 신토불이 식당에서 기념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NH농협중앙회 노동조합(구 축협중앙회 노동조합) 집행위원과 운영위원, 본조 전임간부,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연맹 협동조합업종본부 산하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협중앙회 경영진에서는 김태영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NH농협노조는 우수분회, 우수조합원에 대해 시상했다.
나동훈 위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형식을 지양하고, 규모를 최소화해 기념식을 갖게 됐다. 지부와 분회별로 조합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창립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소개하고 “26년 동안 고난과 역경을 이겨온 노조 깃발을 들고 졸속적 사업구조개편, 무대책적인 정부의 정년연장 정책, 경영진의 정치적 행위로 고통 받는 조합원들을 위해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NH농협노조 관계자는 한 달반 후에 대규모 출범식이 예정돼 있어 창립기념식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