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달 31일과 1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경기 이천지역 농경지 500ha에 무인헬기를 동원해 무상방제활동을 펼쳤다. 침수 후 병충해 발생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것이다.
이번 무인헬기 방제에는 1차 방제작업을 완료한 전남과 제주지역 농협의 무인헬기 10여대가 이천지역으로 이동해 참여했다. 농협은 무인헬기 방제에 소요되는 방제료와 무인헬기 조종자 숙식비 전액을 지원했다.
농협 자재부는 무인헬기 운용대수를 올해 113대에서 130대로 확대하고 7만2천ha를 방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