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양돈조합장협·한돈자조금 참여
자돈 바비큐 포함 한돈 1만명분 제공
농협축산경제와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 한돈자조금이 전국의 바비큐 전문가와 캠핑동호인을 대상으로 국내산 돼지고기의 다양한 소비방법을 소개한다.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회장 이영규·도드람양돈조합)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천안독립기념관 야영장에서 열리는 바비큐 팸 아웃도어 포레스티벌에 참여한다. 조합장협의회는 농협축산경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이번 행사에 한돈과 자돈 등 돼지고기 2천500kg(1천500만원 상당)을 제공, 일부 부위에 편중된 소비문화 개선과 소비확대에 나선다.
(사)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가 주최하는 포레스티벌에서는 ‘2013년 코리아오픈 한돈컵 바비큐 챔피언십’을 비롯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바비큐 전문가들과 많은 캠핑동호인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농협은 이번 축제를 통해 캠핑동호인들에게 자돈 바비큐 등 새로운 돼지고기 소비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확대되고 있는 캠핑 등 야외 활동 문화에 어울리는 바비큐 요리, 즉석 햄, 소시지, 양념육 등 간편한 돼지고기 요리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보급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하반기 돼지 출하 물량 증가 및 소비 침체에 따른 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행사 참여를 기점으로 전국 단위 소비촉진 및 축산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대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 등 하반기 돼지 가격 안정을 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등 유관단체와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