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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악성전염병 차단…소결핵병 청정화 논의

경기축산위생연구소, 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

[축산신문 수원=김길호 기자]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소장 이재구 이하 연구소)는 지난 2일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도, 시·군, 공수의, 생산자 단체 및 병성감정기관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질병 청정화 추진을 위한 2013년도 제3차 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FMD, AI 및 광우병과 같은 해외악성전염병의 유입을 사전 차단하고, 소 결핵병과 브루셀라병 등과 같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걸리는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청정화 추진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연구소는 동남아시아 등 우리나라 주변국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지속적 발생과 겨울철새 이동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FMD, AI 상황실을 설치하고 조기 경보팀 52명을 편성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내년 5월까지 8개월간 가동키로 했다. 

최근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결핵병에 대해서는 다발지역을 대상으로 3년간 집중검사를 실시하고, 올 하반기부터 기존 검사법보다 뛰어난 새로운 검사법인 감마인터페론법을 한우에 우선 적용한 후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또한, 가축질병에 대한 확대검사, 확산방지, 발생저감, 청정화 등 단계별 근절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별 의견을 적극 수렴한 방역지도를 강화하는 등 전염병으로 부터 축산 농가를 보호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연구소는 지난 6월에 생물안전3등급연구시설(BL3)을 완공해 FMD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아 유사시 신속한 차단 방역을 실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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