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유(조합장 김남일)은 지난 8일 창녕군 칠원면 소재 생산공장에서 박정석 도축산과장, 강복균 함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합 임원및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산업의 이해와 부산우유, 우리 유제품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우유홍보체험관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이번에 새롭게 건립한 우유홍보체험관은 우유 및 치즈 생산에 관한 시청각적인 교육 이외에도 목장의 풍경을 그대로 옮겨온 야외목장체험장을 운영한다.
젖소의 성장과정 이해와 함께 실제 젖소와 똑같은 조형물로 직접 젖을 짜보고 착유기로 직접 착유를 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을 구성해 과거, 눈으로 보는 견학에서 오감을 충족시킬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변화해 모든 방문객과 체험자에게 가장 위생적이고 과학적인 시설과 환경에서 안전하게 유제품이 생산된다는 인식을 심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남일 조합장은 “우유홍보체험관의 개관이 아름다운 목장, 건강한 젖소, 깨끗한 우유, 위생적인 공장시설이라는 이미지 부각으로 국내산 유제품의 소비를 촉진하고 친환경 축산업으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되며, 소비자들이 낙농산업에 대한 전반적 이해로 우리 낙농산업이 재도약 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부산우유가 창립 50주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날에 완공된 우유홍보체험관은 지난 반세기를 넘어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 거듭 강조했다.
목장 체험과 우유생산과정을 견학하기 위해 연 인원 1만여명의 어린이들이 찾는 부산우유 칠서공장은 이번 우유홍보체험관 개관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체험학습장 및 유제품 홍보, 미래 고객확보를 위해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경상남도와 함안군의 관광사업과 연계하여 관람 및 목장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체험농가를 홍보하고 농가방문을 유도함으로써 낙농목장에 대한 친밀감과 생동감을 느끼게 하는 안내창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