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외국인력 고용관리’ 현장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 농촌지원부(부장 김진국)는 지난 21일 경기 안산 반월농협 회의실에서 12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력 고용관리 역량강화와 장기근무 촉진을 위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고용센터 담당관의 고용 허가제 제도에 대한 강의와 현장경험이 풍부한 공인노무사의 노동관계법령 등에 대한 강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관리에 대한 현장애로사항 등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농협중앙회는 안정적인 외국인근로자 공급을 통한 농업분야 인력난 완화를 위해 2003년부터 시작한 외국인농업연수제도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 대행 업무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농촌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와 고용주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기 위해 현장순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