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소비홍보로 축산농가에 희망을
>> 음성축협
음성축협(조합장 조철희)은 지난 13일 음성군청 구내식당에서 AI 발생으로 어려워진 가금류 사육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오리고기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손수종 음성군의회의장, 조철희 음성축협장을 비롯 임원 음성군 직원들이 함께했다.
이날 조철희 조합장은 “최근 발생한 AI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류 축산농가의 고충을 덜어 드리고 위축된 닭 오리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안전 먹거리 홍보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AI를 올바로 인식하지 못해 닭 오리 소비가 급격히 줄어 닭은 59.4%, 오리는 73% 가량 매출이 감소되어 가금류 축산농가 및 관련 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인 오리고기를 마음껏 드시고 축산물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축산농가에게 희망을 드리자”고 당부했다.
구내식당 직원 150명 오리고기 시식회
>>전남농협
전남농협(본부장 박종수)은 지난 12일 구내식당에서 닭과 오리고기의 안전성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고기 시식회’<사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발생한 AI의 여파로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소비 둔화로 사육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가금류 가격안정과 사육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전남농협은 지난 설 명절 귀경객들과 농협광주유통센터 등에서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안전성과 소비촉진 홍보에 주력해왔다.
박종수 본부장은 “농협에서는 매주 수요일을 닭고기와 오리고기 먹는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고 전남은 전국 오리사육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주산지기 때문에 사육농가의 고통이 더 크다” 며 일반적인 조리방법을 통해 먹는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안전함을 강조했다.
구내식당 닭볶음탕 시식…안전성 홍보
>>양주시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지난 6일 구내식당 점심 메뉴로 닭볶음탕을 마련하고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한 시청 기자단 및 직원들이 닭고기 시식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시식회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닭·오리고기 소비 위축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소비촉진을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가축은 유통되지 않으며 감염된 고기라도 70도에서 30분, 75도에서 5분만 익히면 안전하다"면서 “시청 직원들이 소비 촉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24시간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관내 거점 통제소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