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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피해 농가 재기, 전사적 지원 약속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영동지역 현장 찾아

[축산신문 ■양양=신정훈·홍석주 기자]

 

농협축산경제 남성우 대표는 지난달 25일 강원 영동지역 폭설 피해농가를 위로방문하고 농협사료를 무상 지원했다. 남 대표는 이날 강원 양양군 현북면 장리 소재 오성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이건복 외 2명)을 방문했다.
한우 280여두를 일관사육하고 있는 오성한우영농조합법인은 지난달 6일부터 11일까지 내린 2m가 넘는 폭설로 축사 지붕이 붕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속초양양축협 직원들은 지난달 14·15일 도로와 지붕 제설작업을, 19일에는 나눔축산강원연합봉사단 22명이 지붕제설작업을 도왔으며, 20·21일에는 한우령작목반원 20명이 축사주변 제설작업을 지원했다.
남 대표는 이날 “피해 규모가 너무 크다. 빠른 재기를 위해 완파 내지 반파 규모를 철저히 조사하고 농협보험 가입 시 특약농가에 보상기준 완화와 보상이 제외된 무허가축사에 대한 현황 파악을 해서 복구에 힘을 보태겠다. 농협사료 이용농가에는 최대한의 지원책도 강구하겠다. 일선축협과 농협사료공장은 복구작업은 물론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율 속초양양축협장과 주영건 강릉축협장, 전상복 고성축협장, 채형석 농협강원지역본부장, 농협사료 김천일 강원지사장, 류재연 원주사료공장장 등이 함께 했다.
이에 앞서 남성우 대표는 속초양양축협 조합장실에서 조합별로 피해내용과 대처상황을 보고받았다. 지난달 9일 폭설을 예상하고 긴급하게 포클레인 2대를 현장 투입해 사료를 공급한 이종율 조합장과 고동수 조합장, 김천일 지사장, 류재연 장장의 사전 대응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남 대표는 현장의견을 듣고 “조합 자체 지원에 한계가 있다. 중앙회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농협축산경제 재해대책반(반장 안병우 축산컨설팅부장)이 지난달 20일 집계한 동해안 지역 피해현황을 보면 축사 및 퇴비사 161동의 지붕이 전파 또는 반파되고 한우 8두, 돼지 460두가 폐사하는 등 169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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