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축산진흥원은 가축 유전자원 은행(Gene Bank) 설치와 연계한 제주 재래닭 종자개량 연구시설(무창계사)<사진>을 준공했다.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재래닭 종자개량 연구시설은 총면적 360㎡, 2개동으로 부화실, 육추실 등 재래닭의 그룹별 사육시설을 조성했으며 무창 및 출입자 방역 강화시설 설치로 고병원성 AI 등 악성가축전염병으로부터 보호 할 수 있는 차단방역 시스템을 갖추었다.
연구활동으로는 재래닭의 종자개량을 위한 경제형질 측정 및 능력검정, GSP(골든씨드 프로젝트) 국가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축산진흥원은 앞으로 제주 고유 유전자원인 재래닭의 안정적 사양관리를 통한 종자 보존 및 개량연구를 통해 육성 소재 발굴, 지역 축산 특산품 개발 등 축산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가축 유전자원 은행 설치사업(연구동 등 20억공사)을 금년 12월까지 마무리하여 유전자원의 특성평가 등 관련 연구개발(R&D)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