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수의사회는 지난 14일 충남대수의과대학 대강당에서 김옥경 중앙회장과 윤여인 전대전충남수의사회장을 비롯한 전임회장단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정기총회 및 2014년 제1차임상수의사 연수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유공자 표창에이어 임기가 만료되는 회장을 선출하고 지난해 결산보고서와 올해 사업계획서를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다.
이어 대전·충남수의사회 회장선출에 들어가 단독으로 추천된 전무형 현 회장을 임기3년의 23대회장으로 추대하고 임승범·김정완회원을 감사로 선출했다.
전무형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해는 회원들의 협조와 참여로 당초 계획한 사업을 무사히 수행할 수 있었으나 반려동물 등록제 정착 등 아직 지속적으로 개선할 부문이 많이 있다”며 “반려동물문화 정착과 회원들의 복지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무형 회장은 지난 2008년 제21대 회장에 선출된후 22대 회장에 무투표 당선되고 소진료비 지원사업, 공수의 수당현실화, 세종시지부 설치완료, 가축방역 워크숍 및 단합대회 등 사업을 추진해서 대전충남수의사회의 위상을 높인 공로가 인정되어 윤여인 전회장에 이어 두번째로 3선연임 회장이 되었다.
대전충남수의사회는 올해 1억6천2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임상수의사연수교육, 가축무료진료사업 등 각종 사업을 전개하며 년차사업으로 25억원의 충남도예산지원을 받아 소진료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최대현안인 대전광역시지부 분리문제를 어떻게 마무리할 지가 임기동안 핵심과제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