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축협(조합장 조철희)이 주관, 운영중인 음성 한우사업단에 대한 사업설명회<사진>가 지난 4일 음성 금왕웨딩홀에서 한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쇠고기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교육과 사료작물 옥수수생산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쇠고기 생산성 향상과 관련, 사업단은 한우 거세우 초음파 진단과 암소 검정사업비 지원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경북대 권찬호 교수의 옥수수, 수수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배관리법과 축분 활용방안에 대한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조철희 조합장은 “FTA 체결에 따른 축산물 수입개방이 가속화 되면서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를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사료를 많이 생산하여 원가를 절감하는 노력이 우선 요구된다”고 말했다.조 조합장은 특히 “음성축협에서 옥수수 수확장비 2대를 구입하여 옥수수 수확을 대행 사업을 실시하여 조합원들이 2년동안 8억원정도의 사료비 절감 효과를 보았다. 올 해는 10억정도 사료비 절감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올해 옥수수 재배량이 늘어나면 장비 1대를 더 구입하여 수확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