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축협(조합장 이한인)은 지난 10일 조합회의실에서 2014년 우수조합원 자녀 학자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포천축협은 지도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조합사업 우수 조합원을 선정하고 조합원 자녀에 대한 학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학자금 전달에는 대학생 56명에게 100만원씩 5천600만원, 고등학생 15명에게 50만원씩 750만원 등 총71명에게 6천350만원을 전달했다.
포천축협은 지난 1987년부터 장학금 지원 사업을 펼쳐왔으며 지금까지 총 15억여원을 우수조합원 자녀를 대상을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한인 조합장은 “최근 축산 강국과의 잇따른 FTA 체결은 물론 축산업 규제강화, 기상재해, AI등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방역문제 등 축산을 둘러싼 환경은 더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어려운 축산환경 속에서 수많은 고난과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녀들을 공부시키신 부모들 정말 고생 많았다. 저금리 저성장으로 인한 예대마진 축소와 지난 몇 년간 각종 전염병과 장기간에 걸친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 축산여건속에 조합원들은 자식들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 하나로 어려움을 헤쳐 나왔다.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조합원들의 뜻이 담긴 금액이다. 유용하게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