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302세대 가입
하동축협나눔축산운동본부(본부장 박학규 하동축협장)는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나눔축산기금으로 하동관내 소외계층에 지원했던 주택화재안심보험의 첫 수혜자가 발생하여 화재로 피해를 입은 부분에 대한 신속한 복구비를 지원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3일 새벽 하동군 고전면에 거주하는 김모씨의 주택에서 아궁이 불티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주택일부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으나 하동축협나눔축산사업기금과 하동소방서 직원봉사회 기금을 재원으로 만일에 대비해 주택화재보험에 일괄 가입했던 것이 화재로 인해 고통을 받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 것이다.
이날, 박학규 본부장은 “하동축협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웃들의 아픔을 나누어 짊어지고 행복을 함께하고자 하는데 그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화재로 인해 절망에 빠진 우리 이웃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을 가능 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축협은 2011년부터 나눔축산운동본부를 설치하여 축산농가의 가축 출하시 적립한 기금과 임직원의 성금, 하동축협의 출연 등으로 조성된 기금을 공모를 통해 지역내 청소년, 다문화 가정, 장애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나눔축산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매년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위탁아동,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302세대를 대상으로 화재보험을 가입해 둠으로 화재 발생시 최대 2천만원 내외의 보상지원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