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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축협, 선배 조합장에 길을 묻다

전·현직 임원 간담회…축협 발전방향 모색

[축산신문 강화=김길호 기자]

 

안양축협(조합장 손연식)은 지난 16일 강화도에서 전 조합장 및 전·현직 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조합 발전을 위해 땀과 열정을 바친 노고를 보답하고자 전 조합장, 전·현직 임원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강화 전등사를 관광했다.
이날 손연식 조합장은 “지금의 안양축협이 있기까지 밑거름이 되고, 이끌어주신 선배 조합장님들과 전·현직 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안양축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자주 조언해 달라. 최근 전국 축협들 경영이 매우 어렵다. 우리 안양축협은 선배 조합장과 전·현직 임원들의 조합을 잘 이끌어 타 조합에 비해 매우 안정적이다.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안양축협은 지역사회는 물론 양축조합원들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손 조합장은 “그동안 도시화에 떠밀려 양축을 못하던 조합원들을 위해 현재 경기도 안성에 공동사육장을 만들어 150여명의 조합원에게 양축을 다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전직 조합장들은 “오늘은 버스를 타고 강화도에 왔지만 내년에는 비행기를 타고 더 좋은 곳에서 만나길 바란다. 그만큼 조합 경영을 잘 이끌어 달라는 소리라며 이런 간담회를 갖게 해준 경영자 측에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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