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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중국 1분기 유제품 수입량 전년比 57%‘껑충’

국제유제품 가격은 공급량 증가로 하락세 지속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중국의 유제품 수입량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세관에 따르면 6개 주요 품목(음용유와 크림, 분유, 연유, 발효유, 유청, 버터, 치즈)의 1/4분기 누적 수입량은 전년대비 56.52% 증가한 81만7천톤으로 집계됐다.
국제 유제품 시장가격의 상승세를 이끌던 중국의 수입량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중국의 유제품 소비시장을 겨냥한 북아메리카, 뉴질랜드, 호주, 유럽 등 주요 낙농생산국에서 유제품 생산량을 늘려 같은 기간 국제 유제품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전지분유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하지만 뉴질랜드의 원유생산시기가 마무리되면서 향후 가격은 다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탈지분유 가격 역시 하락세로 미국과 유럽의 탈지분유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 가격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원유생산량은 전년대비 1.2% 상승한 791만8천톤, 유럽의 1/4분기 원유생산량은 평균 6% 이상 증가했다. 특히 프랑스와 영국의 경우 각각 8%, 12%씩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전문가는 “중국 유제품 소비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유제품 소비량의 증가세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에 따른 낙농강국들의 대응에 주목해야 하고, 우리도 이 같은 세계시장의 변동에 관심을 갖고 적정 자급률 설정, 낙농산업 보호대책 마련 및 수출전략 설정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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