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는 방학을 맞아 과천국립과학관에서 우유과학교실<사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8월24일까지 계속되며 체험비는 무료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우유과학교실은 우유와 관련한 과학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은 물론 동행한 부모들도 그 동안 몰랐던 우유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1교시 자연교실에서는 젖소의 모형을 이용해 젖소의 성장 과정과 특징을 알려주고, 2교시 생물교실에서는 착유소의 성장과정을 통해 우유의 영양학적 우수성에 대해 공부한다. 3교시 과학교실에서는 착유 및 집유 과정을 설명해 목장에서 집까지 우유가 이동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4교시 미술교실과 5교시 화학교실에서는 우유의 특성을 활용해 우유방향제와 우유비누를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6교시 요리시간에는 우유 빙수를 만들어 시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손정렬 위원장은 “무더위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신나고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우리 흰 우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유에 대한 국민들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유과학교실은 국립과천과학관 방문객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오전교실시간은 9시30분부터, 오후 교실시간은 11시부터 입장권을 현장에서 배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