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4일 전라북도 전주 소재 본청 정문에서 현판식과 농촌진흥청기 게양식을 가졌다.
농촌진흥청과 소속기관인 국립농업과학원이 지난달 말부터 가장 먼저 입주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1단계 이전을 마치면 약 860명의 공무원이 전북혁신도시 내 청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농촌진흥청 본청 청사는 대지면적 34만㎡에 건축 연면적 61만㎡(지하 1층, 지상9층)로 2011년 7월 착공 후 3년여의 공사를 거쳐 오는 29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양호 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우리나라 최대 곡창 지대인 호남평야를 기반으로 선진 기술을 도입해 IT 산업과 농업을 융합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우리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농촌진흥청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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