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농촌마을에 신나는 소리판이 펼쳐졌다. 농협중앙회 대학생 홍보대사인 NH영서포터즈가 여름방학을 이용해 배운 노래와 춤, 사물놀이로 농촌음악회를 연 것이다.
지난 21일 충북 충주 수안보 신원마을에서 열린 농촌음악회에서 영서포터즈와 마을주민들은 세대와 도농을 뛰어넘어 하나가 됐다. 주민들은 모처럼 농촌마을에 젊음의 활기가 넘친다고 반겼다.
영서포터즈 4기 이현규 학생은 “농촌 어르신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우리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 앞으로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으로 생산한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농촌음악회를 주관한 농협중앙회 박진상 상무(홍보실장)는 “NH영서포터즈와 함께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