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조합이 남부지방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복구를 돕기 위해 상호금융대출 지원을 한다.
농협상호금융(대표 김정식)은 지난 21일 지역 농·축협을 통해 피해복구자금을 상호금융자금으로 우선 지원하고 기존의 상호금융대출금은 6개월 이내에서 이자 납입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 상환기일이 도래한 자금의 경우 만기를 연장해주는 등 피해 농업인의 대출상환부담을 완화해준다는 계획이다.
할부상환대출도 이자 납입유예기간까지 도래하는 할부원금을 일시상환대출로 대환하는 특례조치도 시행한다.
신청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부산, 울산, 경남, 전남, 전북 등 남부지방 외에 추가로 다른 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이번 지원 제도를 통해 신속하게 복구를 돕는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