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메추리를 생산하고 있는 농가로 구성된 사단법인 전국메추리생산자연협회가 설립을 마치고 본격활동에 들어가 메추리업계 대변은 물론 메추리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발전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메추리생산농가들은 지난달 22일 천안 베리웨딩홀에서 사단법인 전국메추리생산자연합회 창립식 및 총회<사진>를 열어 공식출범과 함께 회장을 비롯한 초대임원진을 선출했다.
그동안 메추리생산농가들은 협회설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05년 이번에 상임고문으로 추대된 이수웅씨를 중심으로 메추리생산자연합회를 조직해서 메추리업계의 결속과 메추리산업발전에 참여했다. 메추리생산자연합회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초대 이수웅회장의 열의와 의지로 협회활동이 활발했으나 고 이의경 회장 이후 활동이 침체되었다.
이후 협회가 메추리업계를 제대로 대변하기 위해서는 제도권으로 들어와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최복동 회장을 중심으로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 결실을 맺게 되었다. 전국 120여 농가중 5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초대회장에는 사단법인 설립을 주도해온 최복동씨를 추대했다.
최 회장은 창립총회에서 “어렵고 힘들게 창립한 협회인 만큼 메추리농가를 대변하고 메추리생산농가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며 “협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들의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임원진>△회장-최복동 △상임고문-이수웅 △고문-김정호 △수석부회장-남병환△부회장-최재엽 김재곤 김석배 이승용 이동현 류배현 서효현 김진선 김일수 △감사-한명원 유병식 △사무국장-이현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