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 서울역서 귀성객 대상 가두캠페인
서울광장서 추석장터 열고 한우·한돈 할인판매
“즐거운 고향길, 잘 다녀오세요. 올해 추석에도 우리 축산물을 사랑해주세요.”
추석을 맞아 귀성이 시작된 지난 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선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알리고 소비를 당부하는 외침이 귀성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농협축산경제는 이날 서울역에서 국내산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이기수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의 목소리에 고향을 향한 발길을 재촉하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멈추었다.
농협축산경제 임직원은 국내산 축산물 소비촉진과 안전성을 알리는 전단지<사진>를 배포했다. 또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협조요청 내용을 함께 알렸다. 귀성길에 간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구운계란도 곁들여졌다.
이기수 대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국내산 축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우리 한우·한돈 등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확대 붐 조성을 위해 가두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했다.
이 대표는 “추석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우리 축산농가에게 큰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 농협도 오천만 국민이 국내산 축산물로 정을 나누고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고품질의 안전한 제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농협축산경제는 이에 앞서 지난 2일부터 서울광장에서 추석장터를 열었다. 지난 5일까지 4일 동안 계속된 추석 서울장터에서는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이 배치돼 전국 팔도 축산물을 할인 판매했다.
행사기간 동안 팔도를 대표하여 경기 광주축협, 강원 홍천축협, 충북 보은축협, 충남 논산계룡축협, 전북 남원축협, 전남 강진완도축협, 경북 안동봉화·의성축협, 경남 창녕축협 등 9개 축협이 이동판매차량을 배치하고 한우와 한돈을 시중가격 대비 최고 50%까지 할인해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