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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범 낙농업계 힘 모아 원유 수급불균형 타개

우유소비 확대·분유재고 소진 공동캠페인 추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원유수급안정을 위해 범 낙농업계가 힘을 모은다.
낙농관련단체 실무책임자들은 지난 19일 서울 충정로 소재 농협신관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원유수급불균형 상황에 대한 범 낙농업계의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우유소비촉진과 분유재고소진 투 트랙으로 공동캠페인을 전개키로 합의했다. 공동캠페인은 농협축산경제, 낙농육우협회,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유가공협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낙농진흥회, 축산신문이 주관키로 했다.
범 낙농업계가 참여하는 공동캠페인을 통해 당장 문제가 되고 있는 재고분유를 빈곤국가에 보내고, 국내에선 소외계층에 대한 우유보내기로 소비 활성화를 추진하자는 것이 주요 골자다. 실무책임자 회의에선 가칭 ‘사랑의 우유 보내기’ ‘사랑의 분유 보내기’로 캠페인 명칭을 정했다. ‘사랑의 우유 보내기’는 현금(1구좌 2만5천원) 기탁을 받아 자치단체 등의 추천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게 최소 1개월 이상 백색시유를 보내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랑의 분유 보내기’는 현물 또는 현금으로 기탁 받아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빈곤국가에 보내는 방식이다. 분유보내기 캠페인은 릴레이 기증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우유와 분유 후원을 받는 창구는 범 축산업계가 만들어 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받아 활동하고 있는 나눔축산운동본부로 일원화된다.
실무책임자들은 농협축산경제가 제안한 공동캠페인 기본 안에 찬성하고, 낙농관련단체 대표자회의를 통해 공동캠페인 추진방향과 발대식, 소비촉진행사 일정 등을 확정키로 했다. 낙농관련단체 대표자 회의는 지난 24일 더 케이 호텔 서울에서 열린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기념식에 앞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는 대전 유성 이화원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공동캠페인에 적극 참여키로 결정했다.
한편 7월 분유재고는 1만4천8백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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