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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농업센터 준공…유기질 비료 생산 본격화

김포축협 60억 투입…하루 축분퇴비 50톤·액비 20톤 생산

[축산신문 ■김포=김길호 기자]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은 지난 2일 김포시 약암로 522-38(대곶면 대벽리 819번지)현지에서 자연순환농업센터를 준공<사진>하고 본격적인 축산분뇨 처리는 물론 유기질 비료 생산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록김포시장, 홍철호 국회의원, 유영근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다수, 농협중앙회 이기수 대표, 경기농협 이원용 경제부본부장, 대충양돈조합 이제만 조합장, 평택축협 이환수 조합장, 안양축협 손연식 조합장, 인천강화옹진축협 고동희 조합장, 양평축협 윤철수 조합장, 고양축협 김윤영 조합장, 이천축협 김영철 조합장, 포천축협 이한인 조합장과 박재근, 심학섭, 기승종 전 조합장등과 조합원 7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포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는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총 건축면적 3천256㎡(985평)으로 하루 50t의 축분퇴비와 20t의 액비등 총 70t의 가축분뇨 처리 및 연간 60만포의 1등급 친환경가축분뇨 부산물 비료인 유기질 비료를 생산할 수 있다.
김포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는 2012년 11월 착공해 1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3년 12월 완공되었으며 악취방지에 필요한 바이오트리클링시스템과 밀페형 고속발효기 5기 등 자연순환형 친환경유기질 비료 생산기반을 갖췄다. 2014년 2월 5일 가축분뇨공동자원화 퇴·액비 시현가동을 시작해 양질의 비료로 검증받았으며 양산체제로 전환 후 현재까지 약 9만포의 비료를 생산했다.
김포축협은 관내 축산농가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축분처리 시설 준공으로 축산경쟁력을 크게 높이뿐만 아니라 축산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악취 등 민원발생이 크게 줄고 가축분뇨 퇴·액비화로 주변 경종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이 기대된다.
김포축협은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생산된 유기질 비료 시제품 6천포가량을 경종농가에 무상으로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임한호 조합장은 “자연순환농업센터는 축산농가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축분으로 인해 축산업이 혐오산업이라는 사회적 인식으로 축산 농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제 축산분뇨가 유기질 비료로 탈바꿈해 축산업이 친환경산업으로 변화하게 됐다. 또 농가들은 축분처리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축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이것이 바로 자연순환농업센터 준공의 의미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유영록시장, 홍철호의원, 이기수대표, 유영근의장은 축사를 통해 “김포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 준공을 계기로 김포관내 친환경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축산과 경종농업이 상생하는 자연순환 모델을 새롭게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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