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씨티씨그로’ 태아 발생·성장 효과 입증
고산자수·저생시체중 대안…특허공법 적용 안전성 확보
씨티씨바이오는 지난달 22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모·자돈에서 돼지 혈장분말 적용’세미나<사진>를 열고, 지난 4월 출시한 돼지 혈장분말제제 ‘씨티씨그로(CTCgro)’효용가치를 알렸다.
씨티씨그로는 미국 퓨어테인(PURETEIN)사가 특허공법으로 개량한 돼지 혈장분말제제다. 지난 1월 국내 수입을 위한 현지검역 승인을 마쳤고, 지난 4월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씨티씨그로는 새로운 특허공정으로 IGF-1(혈장분말 내 면역성분)을 단백질로부터 유리·활성화시키고 유익한 면역물질(immunoglobulin, cytokine, transfer factor, IGF-1, UGF)들을 회수했다.
이를 통해 자돈사료 내 기존 돼지 혈장분말의 1/15의 대체사용을 이뤄냈다.
특히 조사(irradiation)공정을 적용, 25CFU/g 미만으로 미생물 수를 관리해 높은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미국 퓨어테인사의 북미 마케팅 담당자인 롭 박사(Dr. Rob Musser)는 “IGF-1은 자궁의 발달과 양질의 모유를 분비할 수 있도록 유선을 발달시키는 기능적 핵심 인자로 잘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IGF-1의 이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제조된 것이 씨티씨그로다. 여러 실험결과를 통해 근골세포 성장과 태아발생 및 성장 효과가 입증됐다”고 전했다.
퓨어테인사의 브렛(Mr. Brett) 대표이사는 4월 런칭 세미나에서 “자돈사료 내 혈장 사용은 사료섭취량 증가와 증체를 가져온다. 하지만 사료 내 4~5%의 혈장첨가는 비용 부담과 바이러스 잔류에 대한 원료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려웠다”고 지적한 뒤 이를 해결한 것이 북미지역에서 씨티씨그로의 수요 확산 배경이라고 밝힌 바 있다.
씨티씨그로의 제품 담당 PM 김상윤 박사는 “돼지 혈장분말의 주요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북미에서의 시장변화와 빠른 시장점유율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씨티씨그로는 가축의 품종개량에 따른 고산자수, 저생시체중에 대한 과학적 접근노력의 하나다. 건강한 자돈을 생산해 내기 위한 시장 수요와 필요성에 부합하는 제품이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