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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계사, 온도·환기 관리가 중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과원, 올바른 양계 사양관리 제시
계사 내 적정 온도 20℃ 유지 중요
열풍기로 산소소비…환기 자주해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21일 겨울철 추위에 대비해 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농가에서 지켜야 할 요령을 제시했다.
축산과학원은 닭은 주령에 따라 적절한 사육 온도와 사양관리 방법에 차이가 있어 각 단계에 맞춰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닭은 체온이 높은 항온동물로 주변 온도가 어느 정도 떨어져도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는 특성이 있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경우 체온 유지를 위해 사료 섭취량은 늘고 생산성은 줄어든다는 것이 축산과학원의 설명이다.
또한 닭장 내의 적정 온도인 20℃를 기준으로 온도가 1℃ 떨어지면 사료섭취량이 약 1%씩 늘어나고, 10℃로 내려가면 사료섭취량은 약 10% 늘어나며 5℃까지 떨어지면 약 15%까지 증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병아리는 온도에 매우 민감하므로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줘야 하며 용량이 작은 열풍기로 넓은 면적의 온도를 높일 경우 열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축산과학원은 또한 겨울철에는 특히 환기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밀폐된 상태에서는 호흡을 통해 산소는 줄고 이산화탄소가 늘며, 열풍기로 산소가 많이 소비되기 때문이다. 또한 계분의 유해가스로 사육환경이 나빠져 생산성이 떨어지고 호흡기 질병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최소한의 환기를 통해 닭장 안의 오렴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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