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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농협 중국 우유수출사업 가시권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낙농현안 간담회서 “2월 선적 가능”
중국기업 수입방식으로 리스크 해소
수출 이어 2단계로 합작공장도 추진

 

낙농관련조합장들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바비엥빌딩 회의실에서 낙농현안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관우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충북낙협장)과 장종수 농협중앙회 이사(천안공주낙협장), 송용헌 서울우유조합장, 김영남 대전충남우유조합장, 이영호 홍성낙협장, 이경용 당진낙협장, 윤경구 예산축협장, 설동섭 임실치즈조합장, 김정근 지리산낙협장, 강동준 전남낙협장, 박남용 경북대구낙협장이 참석했다.
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우유사랑 나눔캠페인에 농협중앙회 전체 임직원이 동참키로 했다”고 소개하고 “낙농조합이 지역에서 우유나눔을 통해 지금의 낙농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는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유통판매사업 경제지주 이관과 관련해 “축산조직이 위축되지 않도록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하고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소개했다. 사료값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농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상조치를 하지 않은 점, 축산물 군납사업에서 수입육의 완전배제, 신사업 추진계획 등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효진 축산경제혁신TF단장은 우유의 중국수출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윤 단장은 그동안의 경과를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1단계 우유수출, 2단계 합작공장 설립, 3단계 기술을 낙농교류 등을 기본골자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월 중국의 대형축산기업과 제휴를 맺고 2월부터 우유를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농협축산경제의 중국 우유수출사업 추진과 관련해 박남용 조합장은 낙농가들의 피부와 하루속히 와 닿을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종수 조합장은 과잉생산을 조장하는 부분은 분명히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기수 대표는 서울우유 등 수출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중국기업이 수입해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상당부분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장들은 이어 농협중앙회 내년도 낙농관련 지원사업 보고를 문명호 낙농팀장에게 받았다. 신관우 조합장은 정부가 지원하는 마이스터대학에 낙농분야가 배제돼 있다며 함께 개선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건의했다. 이경용 조합장은 젖소정액 지원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용헌 조합장은 국내산 치즈사업에 대한 100억원 지원방식에 대해 질문했고, 문 팀장은 국내산 치즈생산으로 인한 손실보전용 지원이라고 답변했다.
간담회에서 이기수 대표와 조합장들은 우유사랑 나눔캠페인의 목표달성을 위해 연말까지 최대한 참여확대를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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