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7.8℃
  • 맑음강릉 15.0℃
  • 박무서울 11.1℃
  • 구름조금대전 13.8℃
  • 구름조금대구 10.2℃
  • 구름많음울산 10.3℃
  • 맑음광주 13.2℃
  • 구름조금부산 15.5℃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6.3℃
  • 구름조금강화 12.0℃
  • 맑음보은 9.5℃
  • 구름많음금산 8.5℃
  • 구름조금강진군 10.0℃
  • 흐림경주시 8.1℃
  • 구름조금거제 15.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횡성축협, 체세포 이식 한우 송아지 첫 생산

황우석 박사와 MOU…우수유전인자 특성화 사업 결실

[축산신문 ■ 횡성=홍석주 기자]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우수유전인자 특성화 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다.
지난 달 22일 횡성축협 인목원(팜랜드)에서 황우석 박사의 수암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추진한 첨단생명공학을 접목시킨 체세포이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엘리트카우(Elite-cow·사진)가 처음으로 태어났다.
횡성축협한우 우수유전인자 특성화사업은 2014년 2월 26일 수암생명공학연구원 황우석 박사와 MOU 협약식 체결 이후 첨단공학을 이용한 체세포 이식에 대한 기술이 활발히 진행, 이날 30kg의 건강한 암 송아지가 태어난 것이다.       
이번 체세포 이식을 통해 태어난 암송아지는 횡성축협이 그동안 우수유전자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정란 이식을 통해 생산된 종합형질강화형 1호 암소 만남이의 체세포를 이식하여 태어난 송아지다.
횡성축협의 우수유전자 개발사업은 2000년 ~ 2006년 거세우 출하 자료중 후대검정 자질 평가에서 등지방 9mm이하, 등심단면적 95㎠ 이상, 근내지방도 7이상, 도체중 400kg 이상인 개체의 어미를 추적하여 횡성에서 사육중인 암소 1만5천두 중 유전적인 능력을 검증한 개체들을 대상으로 육종가 평가 및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개체가 검정됐고, 횡성관내 사육개체 중 0.1%인 15두를 공란우로 선정하여 혈통 보존 및 고유자질의 계대 형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성과는 우수한 형질을 가진 만남이의 첫 체세포이식의 결실로 우수한 형질을 가진 개체의 유전자원 확보 및 개발로 혈통을 보존하고 품질 고급화와 고유자질 및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횡성축산업협동조합은 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과 계속적인 협력 연구를 통해 최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한 우수 유전인자 발굴로 특화된 횡성축협한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