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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중국 축산물 수급 변동 분석<4>

15년 후 축산물 공급량, 수요 충족 어려울 듯

수급 균형과 미래의 전망
축산물 수급표를 만드는 것은 어려운 문제 중 하나이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를 사용하여 수급표를 작성해보면 다음과 같은 두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먼저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축산물 생산량은 실제와는 차이가 날 가능성이 있다. 국가 통계국은 1996년, 2006년 2번에 걸쳐 농업센서스의 결과에 근거 보완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차이가 있다고 많은 연구자들이 지적하고 있다.
둘째,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인당 축산물 수요량에는 외식자료가 포함되지 않아 실제 1인당 축산물의 수요량은 통계국이 발표한 양보다 훨씬 많다.
셋째, 축산물의 유실량의 데이터는 얻을 수 없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가통계국의 자료에 1인당 외식 소비계수를 곱하여 손실을 추계하고 축산물의 손실량을 계산한다.
마지막으로  ‘축산물의 생산량=축산물의 식용 수요량+손실량-순수입량’이라고 하는 수급 밸런스를 사용하여 어느 정도 사실에 가까운 축산물 생산량을 조정하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 2010년의 도시주민과 농촌주민의 축산물 외식 소비율을 각각 1.23, 1.11로 설정하였다. 이것은 진영복씨에 의한 축산물의 평균 외식 소비율의 추계방법을 참고하였고 기존 연구의 최대치와 최소치로부터 적절한 수치를 취하여 작성한 것이다.
축산물의 소비과정에서의 손실에는 축산물 공급자가 제공하는 총 중량과 시민이 구입하는 축산물의 중량의 차이(예를 들자면 폐기하는 뼈나 내장의 일부 등)와 판매중에 손실되는 부분도 포함한다. 축산물의 손실률은 통상 연구자의 경험치를 쓰지만 본 논문에서는 진영복씨의 수치에 근거하여 조정하여 돈육, 우육, 양육, 가금육, 계란, 우유, 유제품의 손실률을 각각 0.31, 0.41, 0.61, 0.15, 0.23으로 설정하였다. 이상과 같은 계산에 의하여 작성한 2010년의 주요 축산물의 수급표는 <표7>과 같다.
<표7>에서 필자가 추계하여 얻은 축산물 생산량과 국가통계 통계국이 발표한 생산량을 비교해보면 주요 축산물의 생산량은 가금육을 제외하고 모두 국가 통계국이 발표한 생산량보다 분명히 적게 나타났다. 필자는 식품 전체적 모델에 근거하여 주요 축산물의 2030년의 수급전망을 해본 결과 중위증가 모델<관련 표 다음호에>의 결과가 나타났다.
2030년 중국의 주요한 축산물의 공급은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여 622만5천톤의 수입이 필요하다.
그 중 돼지고기와 양고기는 자급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금육의 수급불균형이 가장 커 수입이 415만톤에 달할 것이다. 다음은 유제품인데 114만3천톤의 수입이 필요하다. 소고기와 계란의 수급불균형은 각각 87만7천톤, 53만3천톤이 될 것이다.
2010년과 비교해보면 수입증가폭이 가장 큰 것은 소고기이고 2030년에는 2010년의 50배가 될 것이다. 소고기 다음의 증가폭이 큰 것은 가금육인데 수입량은 2010년 대비 12.7배의 증가가 예상된다. 유제품의 수입도 증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증가폭은 1.6배가 될 것이다. 계란은 순수출에서 순수입으로 전환 되고 양고기도 순수입에서 순수출로 전환 할 것이다. 자료 번역 : 한국축산경제연구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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