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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FMD 청정지역 유지 총력

도내 FMD 유입차단 동시 철저한 백신…방어력 제고

[축산신문 ■창원=권재만 기자]

 

지난해 12월 충북 진천지역을 시작으로 발생한 FMD가 6개 시·도 28개 시·군 127농가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는 FMD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FMD 백신정책 강화, 도축장 및 축산차량 관리를 주요내용으로 한 FMD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FMD 청정지역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먼저 도는 FMD 발생상황과 방어력을 고려하여 소의 경우 기존 혼합 백신을 공급하여 접종하고, 돼지의 경우 강화된 FMD 백신을 3월 중순부터 공급하여 면역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FMD 발생 시·도 인접지역이나 집단밀집사육지 등 FMD 방역취약지역에 대해 우선 접종을 실시하여 백신 면역대 형성으로 도내 FMD 유입을 차단한다.
또 FMD 확산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분석결과, FMD 전파 매개체가 가축운반차량과 사료차량이 지목되고 있고, 주요 농장 전파 감염원이 도축장으로 추정됨에 따라 도축장, 가축운반차량, 사료차량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아울러 도는 3~4월, 2개월간 매주 일요일을 ‘도축장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하여 축산진흥연구소 가축방역관의 방역 지도하에 도축장 및 가축운반차량에 대한 집중 세척·소독을 실시한다.
성재경 경남도 축산과장은 “축산농가를 비롯하여, 축산종사자, 방역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지난해 합천의 FMD 발생에도 불구하고, 추가 확산없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며, “끝까지 경남을 FMD 청정지역으로 사수하고 축산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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